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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신기록, 하지만 영업이익은 아쉬움의 눈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최애 플랫폼, 네이버의 1분기 실적 발표 소식 가져왔습니다. 저도 네이버를 매일 이용하고 좋아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는데, 요즘 주가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주주로서 조금은 방어적인 멘트가 포함될 수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1분기 성적표: 매출은 날았는데, 이익은 왜?
네이버는 2026년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3조 241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3%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인데요. 하지만 여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5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5593억원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외환 차손과 관계기업 투자 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3% 급감한 2910억원에 그쳤다는 점은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사업 부문 재편과 각 부문의 활약상
이번 분기부터 네이버는 기존 5개 부문에서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이라는 3개 사업으로 구조를 재편했습니다. 각 부문의 성적표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 네이버 플랫폼 부문: 1조 83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했습니다.
- 광고 매출: 1조 3945억원으로,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의 타겟팅 고도화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습니다. AI 기술이 1분기 전체 광고 매출 성장분의 50% 이상을 기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 서비스(커머스) 매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N배송 강화, 멤버십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44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네플스)이 성장을 견인하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 네플스 앱 결제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약 1000만 명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 파이낸셜 플랫폼 부문: 4597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습니다. Npay 결제액은 24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4% 성장했고,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Connect' 도입 확대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시장을 넓히려는 네이버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 글로벌 도전 부문: 9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4% 성장했습니다.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는 거래액 및 매출 모두 30% 성장했으며, 일본 소다(SODA)는 오프라인 선전으로 거래액이 100% 이상 성장했습니다. 여기에 2300만 MAU를 보유한 스페인 1위 C2C 사업자 왈라팝의 실적 편입은 글로벌 C2C 부문 매출 3511억원을 견인하며 커머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업이익률 하락의 두 가지 이유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16.7%로 전분기 대비 2.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선제적으로 도입한 GPU 등 신규 자산의 감가상각비와 통신비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 주요 스포츠 중계권 확보 비용: 동계 올림픽과 LCK 등 주요 스포츠 중계권 확보를 위한 비용 약 180억원이 1분기에 집중되면서 이익률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네이버 주가, 왜 제자리걸음일까?
네이버 주가는 4.09% 하락한 21만 1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네이버의 핵심 전략인 '실행형 AI(에이전틱 AI)'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두나무와의 합병 지연 등도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6000포인트 시대를 넘어섰지만 네이버 주가는 제자리걸음인 상황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본업인 검색과 AI 분야에서 더 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수치상으로는 분명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성장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이 AI 투자를 늘리면서도 시장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플랫폼에 AI를 도입한 후 이용자 수 증가와 체류 시간 증가 등 긍정적인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검색과 쇼핑으로 이어지는 네이버의 AI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주가 반등의 기회를 잡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다음 분기에는 더욱 긍정적인 소식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네이버의 행보를 계속해서 주목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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